'불안정 불펜' 김태형 감독의 바람 "알칸타라가 길게 던져야"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3 16: 31

"알칸타라가 길게 던져 줬으면 좋겠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4차전을 치른다.
전날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7-10으로 패배했다. 선발 박종기는 3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홍건희(1⅓이닝 4실점)-채지선(1⅔이닝 무실점)-권혁(0이닝 1실점)-윤명준(2이닝 2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 소모가 있던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어제 많이 던졌던 투수들은 오늘 나가지 못할 것 같다"라며 "알칸타라가 길게 던져줬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공을 안 던진 선수 위주로 불펜을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날 일찍 마운드를 내려온 박종기에 대해서는 "어제는 공이 안 좋더라. 볼스피드도 안 오나고 카운트를 못잡고 들어가 결과가 좋지 않았다"라며 "체력적이나 스테미너가 약해서 조금은 염려스지만, 앞으로 더 봐야한다"라며 "다음 등판에도 나선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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