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손혁 감독 “박병호가 멀티포로 분위기 살렸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2 23: 08

“박병호가 멀티포로 분위기를 살려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0-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박병호는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커리어 처음으로 좌익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멋진 호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2회말 키움 손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문성현(1⅓이닝 2실점)-김태훈(2이닝 2실점 1자책)-양현(2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이영준(1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경기 후반 두산 타자들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모두 끈기 있는 야구를 해줬다. 불펜투수들은 안좋은 흐름을 잘 끊어줬다. 특히 양현이 중요한 순간 2이닝을 잘 막아줬다”라며 불펜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서 “김혜성은 좌익수로 처음 나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박병호는 멀티포로 분위기를 살려줬다”고 김혜성과 박병호의 활약을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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