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부활’ 박병호, 멀티홈런 폭발…300홈런까지 -1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2 22: 07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4)가 1경기 홈런 2방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홍건희의 6구째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키움 박병호./ksl0919@osen.co.kr

박병호는 팀이 8-7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윤명준의 5구째 공을 걷어올려 다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시즌 12호, 13호 홈런을 한 경기에서 기록한 박병호는 통산 299홈런 고지에 올랐다. 300홈런까지는 앞으로 홈런 단 하나가 남았다. 이날 멀티홈런은 박병호의 시즌 세 번째 멀티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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