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3,4회 2사 후 3득점 집중력 좋았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2 22: 05

삼성이 SK 3연전을 쓸어담았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6-2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3연승. 올 시즌 삼성은 2승 후 1패를 하는 바람에 3연전 싹쓸이를 눈앞에서 놓친 게 6차례. 이날 SK를 꺾고 지난해 7월 26~28일 대전 한화전 이후 340일 만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또 SK 상대 3연전 싹쓸이는 2014년 6월 17~19일 문학 경기 이후 2205일 만이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자 가운데 1번 김상수(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와 2번 박해민(4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리고 구자욱은 7회 쐐기 3점포를 터뜨리며 주포의 위력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허삼영 감독이 퇴장하고 있다. / rumi@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오늘 3,4회 2사 후 3득점하는 집중력이 좋았고 선수들이 다이빙 캐치를 하는 등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지금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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