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쓸어 담았다! 삼성, SK 상대 2205일 만에 3연전 싹쓸이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2 21: 41

삼성이 시즌 첫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6전7기의 도전 끝에 이룬 쾌거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6-2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장식했다.
‘테이블세터’ 김상수와 박해민은 5안타 4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제대로 했다. 구자욱은 7회 쐐기 스리런을 터뜨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5회말 2사 주자 1,2루 삼성 김상수가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rumi@osen.co.kr

올 시즌 삼성은 2승 후 1패를 하는 바람에 3연전 싹쓸이를 눈앞에서 놓친 게 5월 8~10일 대구 KIA전, 5월 29~31일 대구 NC전, 6월 2~4일 잠실 LG전 6월 16~18일 잠실 두산전 6월 23~25일 대구 한화전, 6월 26~28일 사직 롯데전 등 6차례. 
삼성은 이날 SK를 꺾고 지난해 7월 26~28일 대전 한화전 이후 340일 만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또 SK 상대 3연전 싹쓸이는 2014년 6월 17~19일 문학 경기 이후 2205일 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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