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깬 박병호, 추격의 3점홈런 폭발…시즌 12호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2 20: 55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4)가 부진을 털어내는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3회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팀이 2-7로 지고 있는 4회 1사 1, 2루에서는 홍건희의 6구째 시속 147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키움 박병호. /sunday@osen.co.kr

최근 4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박병호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지난 부진을 털어냈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지난달 25일 LG 트윈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홈런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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