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x장민호, 연기 극찬…이찬원 '연기 구멍' 등극에 울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01 23: 16

‘뽕숭아학당’ 트롯맨들의 연기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바람과 구름과 비’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전광렬, 박시후를 통해 ‘바람과 구름과 비’에 캐스팅됐다. 영탁과 장민호는 각각 관료1, 관료2를 연기하게 됐고, 이찬원과 임영웅은 각각 평민1, 평민2로 활약하게 됐다.

방송화면 캡처

촬영장으로 이동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분장을 받고, 옷을 갈아 입으며 연기를 준비했다. 이찬원은 잔뜩 긴장했고, 이를 본 임영웅은 “이찬원이 못할 수 있으니 내가 대신 준비해야겠다”며 대사에 욕심을 냈다.
영탁, 이찬원은 감독의 디렉션을 받아 리허설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어느덧 긴장을 풀고 적응해 칭찬을 받았다. 감독은 “연기 잘한다”고 칭찬했고, 한껏 자신감이 높아진 두 사람은 더 자연스러워진 연기를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분장을 받고 이동하던 중 전광렬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전광렬은 대사의 강약을 조절하라는 등의 족집게 과외로 이찬원의 ‘발연기’를 ‘명연기’로 살려냈다. 두 사람은 “역시 연기도 허준 선생님이 잘 고쳐주신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찬원은 다시 긴장했다. 감독과 대사를 맞춰보는데, 긴장해서 실수를 하고 말았다. 감독은 “여기가 구멍이네”라고 안타까워했고, 임영웅이 대사를 훨씬 자연스럽게 소화해 갑작스럽게 ‘평민1 쟁탈전’이 시작됐다.
영탁과 장민호가 NG 없이 한번에 OK를 받아내면서 이찬원은 더 긴장했다. 이찬원은 급히 대사를 맞춰보며 이겨내려 했지만 연기를 하면 할수록 구멍에 빠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찬원은 리허설 때는 괜찮은 연기를 펼쳤지만 막상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자 다시 긴장한 듯 어색하게 대사 처리를 했다. 반면 임영웅은 추가적인 대사와 노래를 얻어내며 분량을 챙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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