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장단 19안타를 터뜨리며 크게 승리했다.
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배정대의 1회 선두타자 홈런, 강백호의 투런 홈런, 황재균의 솔로 홈런 등을 앞세워 LG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배제성이 위기 관리도 뛰어나고 전체적으로 훌륭한 피칭을 했다. 배정대의 기선 제압 홈런이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추가점을 올린 강백호의 홈런, 황재균의 적재적소 안타가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타 모든 선수들이 조화롭게 잘 해줬다. 좋은 분위기 계속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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