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세계' 선미, 넷플릭스 찐! 선택!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 스킨십 중요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1 21: 05

선미가 남동생들과 함께 넷플릭스 작품들을 주제로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1일, 웹예능 '선미의 찐세계'에서는 다섯번째 에피소드로 '넷플릭스 고인물의 극악 난이도 밸런스 게임'이 공개됐다. 
이날 프로페서로 유투버 김시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현실에서 어떤 분야에서 찐이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시선은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승동은 "매번 목소리만 듣다가 처음 뵙는다"라고 인사했다. 

선미는 "지금까지 영화를 몇 편 정도 보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시선은 "하루에 3편 정도 본다"라며 "영화를 6시간~8시간정도 본다. 요즘은 넷플릭스도 보고 영화도 함께 봐서 더 오래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션은 '넷플릭스 과몰입 게임'이었다. 김시선은 '투핫'과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였다. 김시선은 선택지로 "좀비로 살면서 스킨십 하기와 평생 인간으로 살면서 스킨십 못 하기"라고 제안했다. 이에 세 명 모두 의견 일치를 보이며 '좀비로 살면서 스킨십 하기'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셋 다 욕구가 중요하다"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인 스킨쉽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시선은 '투핫'을 설명하며 "스킨쉽을 하면 상금이 깎인다. 정말 재밌는 건 참가자들이 버티질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선미는 "되게 자극적인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설국열차'였다. 김시선은 "부유한 머리 칸에서 가족들 안 보고 살기와 가난한 꼬리칸에서 가족들 얼굴 보고 살기"를 선택지로 제시했다. 선미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동생들이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볼 순 없다. 차라리 그냥 머리 칸에서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은 "나는 꼬리칸 살거다. 서운하다. 바퀴벌레 블럭 먹으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미는 "엄청 힘 센 사람이 공격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은 "우리가 나빠지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선미는 "너네가 그렇게 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동에게 설득당해 꼬리칸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번째 라운드는 "결혼식장에서 전 애인에 대한 미련 들키기와 누드로 입장하기"였다. 선미는 "김시선씨의 선택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시선은 "나는 누드로 입장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동은 "손은 가릴 수 있는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깔끔하게 다들 누드로 입장하자. 하객들에게 모두 벗고 오라고 하면 아무도 안 올건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선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 미련이 있을 수 있다"라며 '좋아하면 울리는'을 선택했다. 
이날 선미는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추천했다. 선미는 "처음엔 주인공을 좋아하다가 나중엔 모든 인물들을 좋아하게 되는 드라마다. 정말 재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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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웹예능 '선미의 찐세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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