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화끈한 경기력’ 담원, T1 상대 2세트도 승리… 4승 달성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01 19: 03

 1세트에서 화끈한 한타로 역전에 성공한 담원이 2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높은 전투력에 힘입어 2세트 또한 T1을 제압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담원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T1과 2세트에서 승리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초반 담원은 ‘고스트’ 장용준의 바루스가 2번 쓰러졌지만 강한 주도권을 활용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미드-봇 라인의 강세를 바탕으로 담원은 첫번째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사냥했다. 얻은 ‘전령의 눈’을 바탕으로 담원은 13분 경 탑 포탑을 파괴하면서 골드를 확보했다.

[사진] 종로=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16분 경 눈엣가시 같던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을 요리한 담원은 두번째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면서 흐름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이후 연이어 포탑을 공략한 담원은 24분 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 승리하고 골드 격차를 3000까지 벌렸다.
담원은 39분 경 팀원이 사망한 상황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가 내셔 남작을 뺴앗으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T1은 완벽한 역전 상황을 놓쳤다. 다만 T1은 ‘너구리’ 장하권의 사일러스를 요리하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얻었다.
T1의 끈질긴 방어에 한발 물러난 담원은 ‘장로 드래곤’을 두고 47분 경 한타에 돌입했다. 결국 담원은 ‘장로 드래곤’을 처치한 뒤 한타에서 대승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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