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하성 복귀 & 이지영 2번 DH…두산, 허경민 6번 SS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1 17: 47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지영은 2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서건창(2루수)-이지영(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하성(3루수)-김혜성(유격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손혁 감독은 “김하성이 3일 동안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오늘은 편하게 치라는 의미에서 6번 3루수를 맡겼다”고 말했다.

키움 김하성.  /soul1014@osen.co.kr

이지영은 2번 지명타자로 깜짝 기용됐다. 손혁 감독은 “이지영이 어제 타격감이 좋았다. 또 이영하를 상대로도 성적이 좋아 타격코치와 상의를 해 2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박건우(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국해성(우익수)가 선발출전한다.
허경민은 2016년 9월 27일 한화 이글스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은 충분히 유격수를 맡을 수 있다. 값어치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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