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같은 앨범" 신용재, 데뷔 12년만 첫 솔로 정규에 담은 자신감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7.01 17: 07

가수 신용재가 데뷔 12년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더욱 깊어진 보이스를 선사한다. 
1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는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디어)’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정규앨범이자 지난 5월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신용재의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솔로 정규앨범 ‘Dear’는 신용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가수 신용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ksl0919@osne.co.kr

신용재는 "사회복무 요원으로 복무하고 얼마 전에 소집해제 했다. 2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라며 "10년 동안 몸 담았던 메이저 나인에서 회사를 밀리언마켓으로 옮기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서 의미가 크다. 사실 저도 이번에 앨범 준비하면서 첫 정규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 가수한테는 정말 특별한 의미다. 보물과도 같은데 이번에도 정말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신용재의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솔로 정규앨범 ‘Dear’는 신용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신용재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ksl0919@osne.co.kr
그는 "팀으로는 정규앨범을 냈었는데 솔로로는 12년 만에 처음이다. 공백기 동안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기더라. 'Dear'라는 말이 편지 쓸 때 쓰는 말인데 제가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꽉꽉 담아서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런 타이틀을 정하게 됐다. 사실 10곡인데 타이틀이 한 곡이면 아쉽지 않을까 해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오게 됐다. 정말 노래가 다 좋다. 타이틀곡을 고르기 힘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신용재는 ‘친애하는’, ‘소중한’이라는 뜻의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자신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신용재의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솔로 정규앨범 ‘Dear’는 신용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가수 신용재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ksl0919@osne.co.kr
그는 "프로듀싱을 하며 특별히 힘든 건 없었는데 지난 10년 동안 활동하다보니까 조금 급하게 준비하고 이런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복무를 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음악을 구성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많이 담아서 만들어낸 앨범"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용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첫 줄’은 지난 과거를 한 권의 책으로 표현해 가장 아픈 추억에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 더블 타이틀곡 ‘별이 온다’는 기적처럼 나에게 다가온 사랑하는 이를 반짝이는 별에 비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신용재의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솔로 정규앨범 ‘Dear’는 신용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가수 신용재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ksl0919@osne.co.kr
포맨으로 함께 활동 김원주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새로운 팀명을 공모하기도 했던 바, 신용재는 김원주와의 활동 계획에 대해 "팀명은 아직도 생각중이다. 올해 가을에는 다시 팀으로 열심히 활동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8년 하은의 '신용재'라는 노래가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그는 "사실 '신용재'를 불러주신 하은 씨도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다. 개인적으로 민망하고 고맙기도 하다. 이 노래가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 잘되는 모습이 좋기도 했다. 그런데 제가 도저히 듣지는 못하겠더라. 제 이름이 나오는 순간 끄게 되더라 민망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신용재의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첫 솔로 정규앨범 ‘Dear’는 신용재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가수 신용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ksl0919@osne.co.kr
이어 신용재의 노래는 따라부르기 힘들다는 말에 대해서는 "저는 정말 충분히 공감한다. 저도 부르기가 힘들다"라며 "이번 앨범 중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곡은 타이틀곡 '첫줄'인 것 같다. 완급조절이 많이 필요한 노래다. 그 노래가 가장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신용재는 "2년 반만인 것 같다. 그동안 매년 공연을 해왔는데 설레이기도 하고 그런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랜선으로 하는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라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기대도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활동 계획을 묻자"가장 하고 싶은 건 공연이었는데 그래도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라이브를 들려드리고 싶다. 소집해제 후에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많은 콘텐츠를 찍어서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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