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본즈' 뛰어넘은 토켈슨, DET와 100억원 계약 완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1 14: 13

'대학 본즈'를 넘었던 '거포 유망주' 스펜서 토켈슨(21)이 계약을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토켈슨이 디트로이트와 841만 6300만 달러(약 10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고교시절 지명을 받지 못했던 토켈슨은 애리조나 주립대 1학년 때 홈런 25개를 쏘아 올리며 배리 본즈가 가지고 있던 애리조나 주립대 1학년 선수 최다 홈런인 11개의 기록을 넘었다.

[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홈페이지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꼽혔던 가운데 지난달 11일 2020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았다.
일단 60인 명단에 포함돼 훈련에는 들어갈 예정이지만, 7월 개막하는 메이저리그에서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MLB.com은 “1루수에서 3루수에서 포지션 전환을 준비 중이으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마이너리그가 취소된 만큼, 변수는 존재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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