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윤기원, 새 커플 예감? "강경헌에 사귀어보자 고백… 차였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1 06: 52

윤기원이 새 친구로 등장해 강경헌에게 고백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여름특집 불타는 청춘'에서는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윤기원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2020 하계 반장 선거에 나섰다. 김광규는 "나는 신효범 누나를 추천한다.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창문을 열자마자 나한테 광규야 엿 먹을래 라고 물어보더라. 한 시간 잤는데 체력도 펄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혜경은 "최성국님을 추천한다. 그냥 오늘 하루 종일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장 후보는 안혜경, 브루노, 김도균, 신효범, 최성국이 올랐다. 김도균은 "이번에 우리가 여행을 왔으니까 가야의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인도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전했다. 신효범은 "나는 짱 같은 거 싫다.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제작진이랑 잘 싸우겠다. 저런 자세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루노는 "나는 반장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효범이 3표를 받아 3대 반장에 당선됐다. 신효범은 "다 입수 준비해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효범은 점심으로 콩국수를 준비했다. 신효범은 "국수도 가져오고 열무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기원은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채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힌트를 듣고 새친구가 윤기원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최성국은 멤버들에게 "SBS 공채 탤런트 후배다. 윤기원씨다"라고 소개했다.  
윤기원은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사연에 대해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찍고 싶다고 하시더라. 지인이 동래쪽에 계셔서 동래에서 창원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1시간 반 정도 걸렸다"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윤기원의 옷을 벗겨 정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점심을 먹지 못한 윤기원을 위해 콩국수를 준비했다. 윤기원은 홀로 식사하는 게 민망한지 고개를 돌리고 콩국수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윤기원이 식사를 하는 동안 게임을 해 폭소케 했다. 윤기원은 "많이 먹으면 배가 나와서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멤버들은 윤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윤기원의 대답을 아무도 듣지 않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기원은 "질문만 하고 아무도 듣지 않는데 이게 어떻게 방송에 나가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경은 그만 빵 터져서 눈물이 나도록 웃었다. 김선경은 "내 자리가 너무 웃기다. 다들 각자 얘기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건 아무도 화를 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경헌은 "예전에 윤기원과 '대왕세종' 드라마를 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예전에 촬영을 한 후 설렁탕을 먹다가 나랑 한 번 사귀어 보자고 던졌다. 근데 바로 까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경헌은 기억하지 못했다. 
이어 윤기원은 "38살때였다"라고 말했다. 강경헌은 "나는 34살때였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살짝 농담 같지 않은 농담을 던졌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경헌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정말 형식적이다. 콜센터인 줄 알았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경헌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기억이 잘 안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기원은 "괜히 얘기를 꺼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강경헌은 "방송 볼 때마다 되게 재밌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경헌이가 저기 있어서 헉 했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윤기원은 "아니다. 그 정도로 약해지지 않았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여름특집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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