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3명↑ 대시"..'비스' 송지아, 제니 닮은꼴→코성형 고백 '관종폭발'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01 06: 53

송지아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종기부터 춤 실력까지 매력을 폭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극한 텐션 특집 Show Me The High!'로 꾸며졌고,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 재즈 대모 윤희정, 가수 제아, 가수 조권,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출연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닮은꼴로 소개된 송지아는 20살에 피팅 모델을 시작했고, 뷰티 및 패션 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는 8개월 만에 구독자수 32만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까지 얻은 인플루언서로, 부산 사투리가 특징이다. 송지아는 "부산의 핫한 여자 프리지아"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숙은 "옷장 털기를 봤는데 이 친구 톡톡 튀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이 쪽으로 와보세요~' 그러더라. 분위기가 묘하면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비스 제작진이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다"며 "그런데 본인한테 물어보니 '걱정 되는 거 없다. 게스트 중에 내가 제일 어리고 내가 제일 예쁘다'고 했다더라"며 솔직 당당한 매력을 언급했다.
송지아는 "내가 나래 언니 완전 팬이다. 그래서 하나도 안 떨린다. 나래 언니를 아기 때부터 봐와서 익숙하다"고 했다.
송지아는 '비스'를 위해 부산 사투리로 상반기 최고의 화제 드라마 '부부의 세계' 명대사를 준비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를 직접 선보였고, 지선우의 대사 "그러게 남의 물건은 함부로 손대는 게 아닌데"도 부산 사투리 버전으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답게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무용을 보여줬고, 이후 장르가 전혀 다른 섹시 댄스도 선보이는 등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관종기 때문에 코 성형 수술을 했다는 송지아는 "내 코가 너무 예쁘지 않나? 고 2때 했다. 눈은 하지 않았다. 눈은 아빠가 주셨다"며 해맑게 웃었다. 조권은 "하나만 하길 잘한 거 같다"고 했다.
"연예인에게 SNS로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는 "누군지는 공개 못하겠고, 핫한 여자는 그런 거 아니겠나"라며 "답을 안 하면 '안녕하세요'로 보내는 사람도 있고, 연예인은 3명 이상이다. 배우와 가수, 스포츠 선수 출신도 있다. 내가 답을 하면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만난 적도 있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숙, 박나래 등은 "밥도 먹었냐?"고 물었고, 송지아는 "몇 번 만났는데 그냥 좋은 관계로"라며 "여기까지 하겠다"며 말을 아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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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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