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 JYP 공개 저격 사과 "회사와 오해 풀어..멤버들과 관련無"(전문)[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30 22: 12

 데이식스(DAY6) 멤버 제이(Jae)가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해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단순한 오해였음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데이식스 제이는 개인 SNS에 "방금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글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는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럴거라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끼쳐드린 마이데이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데이식스 제이는 SNS를 통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제이는 자신이 속한 데이식스 공식 계정이 다른 멤버의 콘텐츠를 홍보하자 "왜 내 콘텐츠는 업로드 해주지 않느냐"라는 메시지를 영어로 게재했다. 
제이는 다음날에도 "최근 들어 팟캐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파이팅한 것도 있었고, 88rising과 한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는데 왜 내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는 거냐"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데이식스 제이는 "나는 유튜브를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보고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했지만,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jaesix'를 접었다"고 주장했다.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 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좋게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데이식스 팬들은 제이와 JYP엔터테인먼트 사이의 불화설을 제기했고, 이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와 멤버, 서로간에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하고 노력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데이식스 멤버 제이는 지난 2012년 종영한 SBS 'K팝스타 시즌1' 출연 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제이는 2015년 9월 'The Day'를 발매하며 밴드 데이식스로 데뷔했다.'
- 다음은 데이식스 제이 트위터 글 전문. 
최근 들어 팟캐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파이팅 한 것도 있었고, 88라이징이랑 한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시죠?
유튜브도 저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 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 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jaesix'를 접게 됐는데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 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좋게 할 수 있는 거죠?
- 다음은 데이식스 제이 트위터 추가 글 전문. 
방금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글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럴거라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끼쳐드린 마이데이분들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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