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이 '더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아이즈원은 엔플라잉과 골든차일드를 꺾고 신곡 '환상동화'로 6월 다섯 째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이즈원은 "이렇게 '더쇼'에서 1위를 하게 됐다. 항상 예쁘게 만들어주시는 스태프, 회사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 또 멤버들 부모님들도 감사하고 멤버들 사랑해요"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이즈원은 "위즈원(팬클럽) 덕분에 또 1등 했다"면서 "남은 활동도 더 기대해주세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더쇼' 컴백 대전에 서막을 연 스타는 골든차일드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3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Take A Leap' 타이틀곡 'ONE(Lucid Dream)'과 수록곡 '훅 들어와(ONG)'를 열창했다.
골든차일드는 민소매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섹시함을 더했다. 물오른 비주얼과 민소매 의상으로 살짝 보이는 팔근육도 심쿵 포인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ake A Leap'는 '골든차일드의 도약'을 그려낸 새 앨범으로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성장통 '자아 찾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ONE (Lucid Dream)'은 '자아 찾기'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골든차일드만의 보컬 특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조화가 인상적이다. 꿈에서 자의식을 찾아낸 짜릿함이 생생히 느껴질 정도. '훅 들어와(OMG)'는 첫눈에 이끌린 상대에게 모른 척 하며 은근히 다가와 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골든차일드만의 청량함을 자랑했다.
이어 3YE(써드아이)도 '더쇼'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써드아이는 지난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TRIANGLE'을 발매했다. 'TRIANGLE'은 총 3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통해 대중들에게 보여줬던 써드아이만의 컬러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며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써드아이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있다고.
써드아이는 새 앨범 타이틀곡 'YESSIR'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제복을 입고 등장한 써드아이는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헤어스타일과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한층 더 역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군무가 킬링 포인트.
지난 24일, 약 2년 7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앨범 '내 몸(My Body)'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나다도 특유의 걸크러시 매력을 내뿜었다. '내 몸(My Body)'은 나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트랙이다.
평소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나다는 이날 역시 탄탄한 몸매를 부각시킨 그린 컬러의 레깅스와 한 쪽 어깨를 드러낸 크롭티로 완벽한 피지컬을 과시했다.
'청량미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보이그룹 크래비티는 데뷔 앨범 'HIDEOUT: REMEMBER WHO WE ARE - SEASON1.'의 후속곡 'Cloud 9'을 열창했다. 'Cloud 9'은 '가장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단어인 'Cloud 9'이라는 제목처럼 행복함과 풋풋함을 가득 담은 멤버들의 청량미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팝 곡이다. 크래비티만의 소년미를 극대화힌 셈.
크래비티는 '청량미'를 가득 담은 블루 컬러 의상을 선보였다. 셔츠와 조끼, 넥타이 등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까지 사로잡은 크래비티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 구성으로 '더쇼' 시청자들에게 귀호강과 눈호강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이날 SBS MTV '더쇼'에는 3YE(써드아이), 골든차일드, 신인선, W24(더블유투웬티포), AWEEK(어위크), 나다(NADA), E'LAST, D1CE, 보이스퍼, CRAVITY(크래비티), A.C.E(에이스), 네이처(NATURE), 다이아, 위키미키(Weki Meki), IZ*ONE(아이즈원), N.Flying(엔플라잉)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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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MTV '더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