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곤이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헬멧을 맞은 뒤 두통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성곤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성곤은 1회 1사 1,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SK 선발 박종훈과의 대결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헬멧을 맞았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던 이성곤은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성곤은 3회초 수비 때 백승민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성곤은 두부 타박상 후 두통을 호소해 세명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성곤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율 5할(20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