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이수혁 "로찢남 수식어 굉장이 좋아, 앞으로도 갖고 싶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6.30 19: 29

이수혁이 수식어 '로찢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배우 이수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이수혁은 "영화도 한 편 찍었고, 예능으로도 인사를 드렸는데, 드라마는 오랜만에 했다. 다행히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 좋게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수혁은 "기존에 했던 캐릭터보다는 다른 점 때문에 끌렸다. 차형빈, 김수혁 두 인물을 연기했는데, 차형빈은 순애보적인 캐릭터라서 좋게 평가해주시더라. 사실 많이 해보던 역할은 검사 김수혁에 가까웠다. 개인적으로 형사 차형빈을 연기할 때 기분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극중 수식어 '로찢남(로맨스를 찢고 나온 남자)'을 얻은 이수혁은 "처음 접했는데, 이번에 뜻을 알고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수식어를 갖고 가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 많이 못 보여 드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이수혁은 드라마 '본 어게인'이 끝난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 토크를 비롯해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또 '이수혁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내 인생의 OST', '내가 한번 불러보고픈 노래' 등 주제에 맞는 추천곡을 들으며 선곡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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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소현의 러브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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