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이 아내의 임신을 자축하며 선수단에 커피를 돌렸다.
윌슨은 30일 잠실 KT전에 앞서 자신의 가족사를 알리며 선수단에 커피 40잔을 돌렸다고 한다. 아내가 세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
윌슨의 아내와 쌍둥이 아들은 지난 6월초에 입국, 2주 자가 격리를 마치고 윌슨과 함께 지내고 있다.
윌슨은 "너무 기쁘다.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쌍둥이들도 이제 형 또는 오빠가 된다. 정말 많은 기대가 된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윌슨은 LG 유니폼을 입은 2018년에 쌍둥이를 얻었다. 올해로 3년째인 윌슨은 3번째 자녀을 얻게 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