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김하성 큰 부상 아니다, 내일 복귀 가능”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30 17: 07

“김하성이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 
김하성은 지난 27일 경기에서 타격 도중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심간한 부상은 아니지만 28일 경기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키움 김하성.  /soul1014@osen.co.kr

올 시즌 47경기 타율 2할6푼7리(176타수 47안타) 10홈런 32타점 OPS 0.886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하성은 키움의 주축타자다. 부상이 장기화 된다면 키움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빠르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생각보다 많이 좋아졌다. 내일부터는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3일 정도 휴식을 주기로 해서 오늘까지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제 병원에서 검사와 주사치료까지 받았다. 오늘 기술훈련도 하고,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 몸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하고 내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하성을 대신해 김혜성이 2경기 연속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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