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내일 첫 불펜 피칭-살라디노 재활군 합류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30 16: 26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벤 라이블리(투수)와 타일러 살라디노(내야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라이블리는 내일(7월 1일)부터 첫 불펜 피칭에 나서고 7월 6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라이블리는 내달 9일 KT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좀 더 여유있게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 차례 등판 후 1군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라이블리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또한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살라디노에 대해 “어제까지 자기 휴식을 취했고 오늘 재활군에 합류했다. 재촉한다고 빨리 나을 것도 아니고 아픈 선수에게 목매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다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곤(1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3루수)-박승규(우익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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