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복귀, 5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고우석 불펜 피칭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30 16: 19

LG 채은성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했다. 
채은성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채은성이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치고 뛰는 거 보고, 외야 수비는 언제 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채은성(지명타자) 정근우(2루수) 홍창기(우익수) 유강남(포수) 장준원(3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류 감독은 다른 부상자들의 근황도 설명했다. 그는 "이형종은 2군이 이번 주 경기가 없다. (대학 팀이랑) 연습경기를 하는데, 주말 경기에서는 타석 보다는 수비 쪽에 출장한다. 타격 치는 강도를 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다. 치는 데 통증이 없으면 복귀가 빠르지 않을까 싶다. 빠르면 다음 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고우석은 이날 불펜 피칭으로 25개 정도 던졌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주말에 라이브 피칭 들어간다. 다음 주 2군 경기에 출장할지는 이번 주 라이프 피칭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과 박용택은 재활군에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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