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 목, 허리 등 담 증세가 누적돼 회복 기간이 필요한 상태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학주를 말소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학주는 등, 목, 허리 등이 타이트했는데 피로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통증이 누적됐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2푼4리(37타수 12안타) 6타점 4득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질 듯. 이학주 대신 백승민 1군에 콜업됐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곤(1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3루수)-박승규(우익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