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투진의 활용 카드가 다양해졌다...장필준&이승현 1군 복귀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30 15: 44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장필준과 이승현이 재충전을 마치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장필준과 이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필준은 지난 15일 1군 말소 후 퓨처스리그에 6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50을 기록하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17일 상무전 이후 5경기 연속 비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회복했다. 

7회초 2사 주자 1,3루 KIA 김주찬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삼성 장필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패 3홀드(평균 자책점 4.95)에 그쳤던 이승현은 구위 재조정의 기회를 얻었다. 퓨처스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2이닝 무실점(1볼넷 1탈삼진)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장필준과 이승현이 1군 마운드에 복귀하면서 벤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욱 다양해졌다. 
한편 권오준과 임현준은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위 회복을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한 벤치의 선택으로 풀이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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