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시즌 첫 만남’ 롯데-NC 낙동강 더비 개봉박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30 11: 33

시즌 첫 낙동강 더비가 성사됐다.
롯데와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NC가 팀간 교류전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승승장구하면서 5월 13일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32승14패 승률 6할9푼6리를 마크하고 있다. 롯데는 현재 22승23패로 7위로 내려 앉았다. NC는 선두 수성, 롯데는 중위권 버티기라는 목표 아래 만나는 낙동강 더비다. 

30일 선발 투수는 롯데는 당초 노경은으로 예고됐지만, 가벼운 손목 부상이 생기며 선발 투수가 김대우로 바뀌었다. 불펜 자원이 사실상 첫 번째 선발 투수로 등장하는 상황이기에 주중 첫 경기부터 불펜 데이를 예상해볼 수 있다. 일단 선발 등판하는 김대우는 지난 2010년 5월16일 잠실 LG전(2⅔이닝 7실점) 이후 3698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성적은 불펜으로 14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한편, NC는 마이크 라이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9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준수한 성적이다. 하지만 이닝 소화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걸린다. 승운은 챙기고 있지만 불펜진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주중 첫 경기 라이트의 임무도 막중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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