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럽지' PD "'10월 결혼' 지숙❤︎이두희, 발표 감사→박진영X원걸 출연 고마워"(인터뷰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30 11: 20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지난 29일 시즌1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제작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허항 PD는 OSEN에 "커플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음을 열어주셔서 마지막에는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허항 PD는 "시즌1이 마무리된다는 게 섭섭하면서도 아쉬운 점이 많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출연해준 커플들이 '부럽지’를 많이 좋아해준 덕분이다. 그래서 시즌1 치고 긴 여정을 올 수 있었다"며 '부럽지'에 출연했던 연예인 커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럽지' 마지막회에서는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어버이날 이야기가 나와서 식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예정된 결혼식들이 모두 하반기로 몰렸더라"면서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5일 결혼을 앞둔 우혜림, 신민철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 원더걸스 멤버들과 박진영이 한 자리에 모여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브라이덜 샤워를 진행한 원더걸스 유빈, 소희, 선미는 우혜림에게 섹시한 속옷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이와 관련해 '부럽지' 허항 PD는 "마지막 회에 박진영 씨와 원더걸스 분들도 나와주시고 지숙 씨도 중요한 이야기 해주시고 치타 씨도 현재진행형 커플답게 부산에서 정말 많은 지인 분들이 도와주셨다"면서 "마지막을 의미있게 끝낸 것 같아 감사한 부분이 크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렵다면 어려운 도전인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게 많아서 훈훈했다"는 허항 PD는 "시즌2는 많은 부분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안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니 꼭 기다려 달라"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즌2를 제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9일 시즌1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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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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