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시티), 차트 역주행 'Downtown baby' 커버 공개..발라드 편곡 '시너지 UP'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30 09: 57

 가수 CITI(시티)가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 커버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CITI는 지난 29일 소속사 SNS 채널을 통해 블루(BLOO)의 ‘다운타운 베이비’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CITI는 스탠드 조명 하나에 의지한 채 노래를 집중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CITI는 까만 자켓과 화이트톤의 목걸이를 매치해 심플한 멋을 드러냈다.
또한 CITI는 ‘다운타운 베이비’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힙합 느낌의 곡을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했다. CITI는 발라드 특유의 부드러움과 감미로운 느낌을 살린 보컬로 커버 영상에 완성도를 높였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효리가 불러 약 3년 만에 차트 역주행으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곡이다. 블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운타운에서 겪은 연애담을 담은 힙합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앞서 CITI는 지난 9일 크러쉬의 ‘자나깨나’ 커버 영상을 올리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자신의 롤모델인 크러쉬의 노래를 CITI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특유의 분위기로 소화해 리스너들의 눈길을 끌었다.
CITI는 소속사 선배 정동하와 함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아무노래 챌린지’는 CITI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맡아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Lauv의 ‘Feelings’ 커버 영상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2월 ‘서울, 여기’로 본격적으로 데뷔한 CITI는 지난해 12월 5일 발매한 ‘Closer’를 통해 특유의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CITI는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CITI는 ‘City in the I’의 약자로 도시에서 펼쳐진 모든 이야기들과 감정을 나, 혹은 아이로서 노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CITI는 꾸준한 음악 활동과 함께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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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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