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럽지' PD "시즌 종영, 지숙♥이두희 결혼→ 박진영·원더걸스까지 감사"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30 08: 48

'부러우면 지는거다' PD가 시즌1을 마치며 마지막을 장식해준 출연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약칭 부럽지)'가 29일 밤 방송된 17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쳤다. '부럽지'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혜림과 신민철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에 다시 뭉친 원더걸스까지 만나는가 하면, '두더지 커플'로 사랑받던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부럽지'를 연출한 허항 PD는 "커플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마음을 열어주셔서 마지막에는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이 마무리된다는 게 섭섭한 것도 있으면서 아쉬운 것도 있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게 출연해준 커플들이 '부럽지’를 많이 좋아해준 덕분이다. 그래서 시즌 치고 긴 여정을 올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회에 박진영 씨와 원더걸스 분들도 나와주시고 지숙 씨도 중요한 이야기 해주시고 치타 씨도 현재진행형 커플답게 부산에서 정말 많은 지인 분들이 도와주셨다. 마지막을 의미있게 끝낸 것 같아 감사한 부분이 크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허항 PD는 "어렵다면 어려운 도전인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게 많아서 훈훈했다.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시즌2는 많은 부분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안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니 꼭 기다려 달라"며 웃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17회 동안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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