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드래곤X, ESPN 파워랭킹 4계단 등반 ‘2위’… T1 3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30 07: 3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래곤X가 파워랭킹에서 4계단 오른 2위까지 올라섰다. T1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2020 서머 시즌 두번째 LOL e스포츠 프로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우승팀 TES(탑 e스포츠)가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LCK의 드래곤X, T1이 뒤를 이었다.
드래곤X는 지난 28일 아프리카전에서 시즌 첫 2-0 승리를 달성하며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ESPN은 최근 드래곤X의 경기에 대해 “3명의 서포터 챔피언을 선택하는 등 폭넓은 밴픽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끔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매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전략이다”고 전했다.

개막전 드래곤X을 상대해 패배한 이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T1은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T1에 대해 ESPN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엘림’ 최엘림의 선발 출전이다”며 “최엘림 또한 T1의 우수한 유스 시스템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0 MSC 챔피언 TES는 ‘LOL 프로 리그(LPL)’에서 전승(6승)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 1위 매드 라이온즈와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1위 클라우드 나인은 T1에 이어 각각 4, 5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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