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2020-2021 공인구 '플라이트' 공개... 골프공-배구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6.30 05: 39

프리미어리그의 2020-2021 시즌 공인구가 공개됐다.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용될 공인구가 새롭게 발표됐다. 공인구 이름은 플라이트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도했다. 
2020-2021 시즌 사용될 플라이트는 기존 축구공과는 조금 다르다. 흰색에 검은색 스우시가 새겨져 있다. 

데일리 메일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 졌다. 골프공과 비슷한 모양"이라면서 "공의 예상할 수 없는 움직임을 막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일관성 있는 궤적이 나오도록 만들어 졌다. 따라서 정확한 킥을 사용하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공인구는 볼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특히 2010 남아공월드컵의 공인구인 자블라니는 구형에 가장 가까운 볼로 킥을 시도하는 선수도 예측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나타난 플라이트의 경우는 골프공처럼 홈이 파여 있다. 오각형안에 골프공 혹은 배구공처럼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나이키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안정적인 움직임을 위해 홈의 모양을 수정했다. 또 기하학적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데일리 매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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