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조승연)가 6월 가요계를 '파랗게' 물들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여름의 청량함은 물론, 레드보다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29일 오후 우즈(조승연)는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우즈(조승연)는 "솔로로 앨범을 내는게 처음이어서 너무 떨리고 기대도 많이 된다. 기쁜 마음이 크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즈는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앨범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애착이 남다른 것도 사실이다. 첫 앨범이다 보니까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나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EQUAL'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우즈의 새 앨범 'EQUAL'은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신보로 우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하게 보여줬던 모든 존재는 결국 다 같은 나이며 우즈가 만들어 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EQUAL'은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면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우즈의 새로운 도약과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셈. 또한 팝타임(POP TIME), 콜드(Colde), 펀치넬로(punchnello), 네이슨(NATHAN), 스탈리(stally)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음악의 다양성을 더했다.
우즈만의 색으로 그려낸 'EQUAL'은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LIFT UP(리프트 업)’, ‘Accident(액시던트)’, ‘NOID(노이드)’, ‘Waikiki(와이키키)(feat.콜드)’, ‘BUCK(벅)(feat.펀치넬로)’, ‘주마등’까지 총 7트랙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조승연은 새 앨범 'EQUAL'을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했다. 부드러운 감성의 'EARTH', 섹시하고 카리스마있고 시크한 'COSMIC' 버전이 있다고. 우즈는 "이 앨범을 처음 만들 때 두 가지 모습에 대한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EQUAL' 하나로 뭉치면서도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승연은 활동명인 '우즈' 속에 담긴 뜻도 소개했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앞서 나의 가치관을 담은 이름이다"면서 "'뿌리는 무겁게, 가지는 가볍게'로 '마음가짐은 가볍게, 생각은 가볍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무처럼 시간이 갈수록 고귀해지는 것처럼 나 역시 단단해지고 싶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음악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과거의 우즈 음악은 내가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위주로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 목표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좀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우즈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해주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즈의 이름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고 단단해질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우즈는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등수에 대한 목표를 생각한 적이 없다. 항상 좋았으면 좋겠고, 들려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느낀 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등수로 팬분들이 내 얘기를 꺼냈을 때 '나 우즈 알아'라는 이야기를 듣게 해주고 싶다. 이번에는 조금 욕심을 내고 있다"면서 'EQUAL(이퀄)'과 '파랗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즈(조승연)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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