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전원주, 데뷔 58년 팔순 넘어 가수 도전 "母 반대에 포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29 14: 19

배우 전원주가 '보이스트롯'에서 가수의 꿈에 도전한다.
29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측은 전원주 출연 소식을 밝혔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연예계 숨은 트로트 고수들이 총출동해 단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벌이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전원주는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58년 차인 전원주는 "가수는 예뻐야 한다"는 어머니의 반대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세월이 흘러도 가슴에 꿈을 향한 미련이 남아 있다는 그는 아쉬움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달래고 있다. 이에 가수에 대한 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 82세 나이에 '보이스트롯'에 뛰어든 것.
'보이스트롯'은 MBN에서 200억 원 예산을 투입한 초대형 프로젝트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하는 터. 김용만이 진행을 맡는다. 7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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