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 이렇게 매력적인 김밥집 사장 봤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29 11: 1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이 차화연과의 오해를 풀었다.
이정은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강초연 사장 역을 맡아 캐릭터를 살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55회~56회에서 강초연은 자신과 송영달(천호진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장옥분(차화연 분)과 만나 솔직함으로 갈등을 해소했다. 

상인회장 부부가 자신으로 인해 부부 싸움을 했다는 사실을 우연치 않게 들은 강초연은 이날 안 좋은 마음을 떨쳐내지 못 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강초연은 지난번 받은 송 회장의 도움으로 오해가 생겼다고 판단했고, 시장 골목을 지나가던 장옥분에게 "해명을 하겠다"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냉담한 장옥분의 태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은 양치수(안길강 분) 사장을 좋아했다는 사실과 오해를 빚은 사건의 전말에 대해 한 치의 거짓 없이 솔직하게 풀어내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긴 세월 동안 쌓아온 진솔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촉촉하게 적셨다.
이정은은 강초연의 매력 중 하나인 진정성을 부담없이 대사에 녹여내 곁에 두고 싶은 인물로 그리는가 하면, 깊은 연기 내공으로 초연의 서사에 힘을 실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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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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