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인 내야수 김한별, 29일 현역 입대..."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9 10: 45

NC 다이노스 신인 내야수 김한별(19)이 2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한별은 2020년 6월 29일부터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내년 12월 28일까지 병역 의무를 수행한다. 
배재고를 졸업한 뒤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한별은 김한별은 시즌 전 자체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3월 25일 N팀과 C팀간의 청백전 첫 경기에서 C팀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후 N팀으로 이동해 4월 25일까지 머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좋은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 작전 수행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3회초 무사 청팀 김한별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선수와 구단은 올해 가능성을 보인 김한별이 개인과 구단의 미래를 위해 빨리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빠르게 군 입대를 결정했다.
군 입대를 앞둔 김한별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 만큼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군 복무를 마치면 지금보다 더 좋아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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