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선발 전향으로 돌파구 마련...27일 KT 퓨처스전 5이닝 3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9 10: 38

NC 다이노스 투수 장현식이 선발 투수로 전향한다. NC는 29일 "장현식이 C팀(NC 퓨처스 팀)에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식은 지난 14일 C팀으로 이동하는 시점에 N팀 투수코치, 이동욱 감독과 면담을 하면서 C팀에서 선발로 던지기로 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돌파구를 찾고자 C팀에서 선발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이야기했고 코칭스태프도 선발로 루틴을 지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선수와 팀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이를 결정했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NC 투수 장현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장현식 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서며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하고 완급 조절 능력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산 한화전에서 2⅔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삼진 3실점(투구수 65개)을 기록한 데 이어 27일 마산 KT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삼진 3실점(투구수 74개)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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