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1] ‘하루 2치킨’ OGN 엔투스, 2위 등반… 中 인판트리 1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29 00: 19

 하루에 무려 2개의 치킨을 확보한 OGN 엔투스가 1위인 중국의 인판트리를 바짝 쫓았다. OGN 엔투스에 이어 쿼드로 또한 3라운드에서 치킨을 뜯으면서 우승을 위해 한걸음 내딛었다.
OGN 엔투스는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1(이하 PCS 1)’ 아시아 2일차 경기서 64점(38킬)을 획득하면서 종합 2위(94점, 56킬)에 등극했다. 쿼드로는 90점, 64킬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의 인판트리(104점, 70킬)는 근소한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OGN 엔투스는 ‘에란겔’ 전장에서 벌어진 1라운드 부터 신바람을 냈다. 안전구역이 ‘게오르고폴’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황에서 OGN 엔투스는 돌산을 바탕으로 진형을 구축했다. 자리를 잘 잡은 OGN 엔투스의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고, 결국 OGN 엔투스는 무려 19킬과 함께 치킨을 뜯었다.

PCS 1 공식중계 캡처.

나머지 ‘에란겔’ 라운드에서 숨을 고른 OGN 엔투스는 ‘미라마’ 전장으로 전환된 마지막 5라운드에서 다시 폭발했다. 5라운드의 안전 구역은 ‘추마세라’ 방향으로 향했다. 자기장 동쪽에 자리 잡은 OGN 엔투스는 앞뒤로 인판트리, 루미너스를 끼고 전진했다.
끈질기게 전력을 보존한 OGN 엔투스는 8번째 자기장에서 텐바, 인판트리와 삼파전에 돌입했다. 고지대에 자리를 잡은 OGN 엔투스는 지형지물을 활용해 적들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치킨을 뜯었다.
OGN 엔투스, 쿼드로가 힘을 내는 사이 다른 한국 팀들도 분전했다. 그리핀, VSG, 젠지는 나란히 6, 7, 8위에 오르며 2주차 반등을 위한 여지를 남겨뒀다.
PCS 1 공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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