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모이지 말자"..'미우새' 이상민, 항아리 오리 구이 실패..티격태격 야유회 끝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6.28 23: 05

 '미우새' 아들들의 요절복통 야유회가 끝까지 다투면서 마무리 됐다. 아들들 뿐만 아니라 이훈과 김보성 역시도 유치한 승부를 펼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철없는 승부에 몰입하는 아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정진은 최근 종영한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다. 이정진은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쾌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미우새' 방송화면

이정진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었다. 이정진은 "처음에 오셨는데, 몇 번 오시더니 안오신다"라며 "제가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식사를 하러 간다"라고 설명했다.
모벤져스 역시도 아들의 집에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여기 나오고부터 안간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의 어머니 역시 "숙소 생활 할 때부터 폐 된다고 오지말라고 해서 그때부터 안간다"라고 털어놨다.
'미우새' 방송화면
이정진은 평소 요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정진은 자취생활 6년차로 잡채도 요리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정진은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셔서 해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정진은 연애를 망설이고 있다. 이정진은 마음에 드는 사람에 대해 "요새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다"라며 "요새는 봐도 그냥 '아 예'이러고 만다"라고 털어놨다.
이정진은 평소 집에서 잔소리를 듣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은 "그 시기가 지나갔다. 뭐라고 잘 하지 않는다. 이제는 알아들을만 하다고 그 말만 하신다. 매일매일 '미우새'라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진은 박진영의 승부욕에 대해 폭로했다. 이정진은 "저는 승부에 승복하고 다음에 연습해서 이길 생각을 한다"라며 "박진영은 농구를 서장훈한테 져도 밤새 이길때까지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의 아버지 역시도 엄청난 승부욕의 소유자였다.
이정진은 과거 데뷔하기 전에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현장을 목격햇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은 "데뷔 전이고 두 사람은 모두 연예인이었다"라며 "아무말도 못하고 바보처럼 서 있었다.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했다.
이태성은 반려견 카오와 몬드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태성은 반려견들을 목욕 시키고 미용까지도 직접 했다. 이태성의 반려견 카오는 미용을 받으면서 얌전했다.
이태성은 몸 단장을 마친 카오와 몬드와 함께 연기 연습을 했다. 카오는 이태성이 말하는 대로 척척해냈다. 표정 연기와 함께 스트레칭까지 완벽했다. 이태성은 카오의 의상을 진지하게 골랐다.
모벤져스는 아들들의 첫 데뷔 무대를 선명하게 기억했다. 박수홍은 1991년 방영된 개그콘테스트에서 넘어지면서 첫 등장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첫 무대를 보고 기절할 뻔했다"라며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다음날 오디션을 보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작은 안경을 쓰고 나타나서 놀랐다"라고 감탄했다. 김희철은 '반올림2'를 통해 연기로 먼저 데뷔했다. 홍진영은 2007년 스완이라는 그룹으로 먼저 데뷔했다. 홍선영은 '미우새'를 통해서 처음 데뷔했다. 홍진영의 어머니는 "데뷔 무대 전날에 잠을 자지 못했다"라며 " 이태성의 시작은 시트콤 단역이었다.
카오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남규리를 주인처럼 편하게 대했다. 이태성은 남규리를 좋아하는 카오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이태성과 카오와 몬드가 함께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카오와 몬드는 촬영을 시작하자 집중하지 못했다. 카오와 몬드는 대화가 중요한 장면에서 소리를 내면서 또 다시 NG를 냈다. 마침내 촬영은 무사히 마쳤고, 카오와 몬드의 촬영 장면 역시 무사히 방영됐다.
새롭게 이상한 상민의 집에 이훈과 김보성이 운동기구를 들고 찾아왔다. 이상민은 집에서 필라테스 기구로 스트레칭 하는 정도만 운동을 했다. 김보성 역시도 스트레칭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훈은 가뿐히 스트레칭에 성공했다.
이상민은 2주간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김보성은 이상민의 고민을 듣고 누워보라고 했다. 김보성은 이상민에게 수상한 마사지를 했다. 김보성은 이상민의 배룰 눌렀다.
이훈과 김보성이 가져운 운동기구는 복싱바였다. 집에서 혼자 복싱이 가능한 운동 기구 였다. 김보성과 이훈은 복싱바를 가지고 시범을 보여줬다. 김보성은 복싱바를 가지고 이훈을 때렸다. 이훈 역시도 김보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보성과 이훈은 서로의 공격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유치한 복싱바 대결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과열된 복싱바 대결은 싸움까지 번졌다. 마침내 이훈이 한 점 앞서 나갔다. 김보성은 또 다시 이훈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이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김보성은 패배에 충격에 쓰러졌다.
이상민은 김보성과 이상민에게 팬들로부터 선물 받은 매운 과자와 사탕을 먹으라고 제안 했다. 김보성은 이훈과 매운 과자 먹기 대결에 나섰다. 김보성과 이훈은 굴욕의 만세 삼창을 걸고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첫 대결은 매운 사탕 먹기 대결이었다. 입에 넣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보성과 이훈은 괴로워했다. 김보성은 침까지 흘리면서 힘들어했다. 이훈도 침을 삼키지 못해 괴로워했다. 이상민은 "두 사람이 왜 우리집에 와서 이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미우새 야유회에서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김종국은 팔의 힘만으로 수박깨기에 도전했다. 김종국의 엄청난 힘에 수박은 타원형으로 변형됐다. 
아들들은 수박에 이어 달걀 세로 깨기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김종국을 포함해 모두가 실패했다. 임원희는 가로로 깨는 것에도 실패했다. 탁재훈과 임원희는 주먹으로 계란 깨는 것 역시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상민은 동료들을 위해서 바베큐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종국과 김희철은 배달해서 먹자고 주장했다. 이상민은 꿋꿋하게 오리 바베큐를 준비했다. 이상민은 트러플, 아보카도 등의 오일을 바르고 소금으로 간을 했다. 이상민을 뺀 다섯 사람은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했다. 
이상민은 양념을 한 오리 위에 항아리를 덮었다. 이상민은 항아리 옆에 장작을 쌓아서 불을 붙였다. 이상민이 불을 붙이기 전에 멤버들은 중국요리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도록 장작에 불이 제대로 붙지 않았다. 탁재훈은 "이것 먹으려면 나 60이다"라고 투덜거렸다.
'미우새' 방송화면
이상민은 오리가 익는 것을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가족들의 단체 채팅방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시부모와 부부가 속해있는 단체 채팅방을 반대하는 '미우새'들도 있었다. 김희철은 가족들의 단체 채팅방을 결사 반대했다. 이상민은 "이혼은 단체방 나가듯이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단체방도 사라지고 대화도 없어지고 끝을 봐야 이혼을 하는 것이다. 이혼 이라는 것이 경험을 해봐야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원희 역시도 "단체방을 나가는 것이 아니라 메신저를 탈퇴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의 집에는 가족들의 단체 채팅방이 있었다. 박수홍네는 단체 채팅방이 없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시댁 단체 채팅방만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김종국의 아버지는 최근까지 2G를 쓰다가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새벽부터 메시지가 그렇게 온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온 가족이 문자가 나왔을 때, 큰 형과 문자로 대화를 나눈 다는 것 때문에 기뻐했다"라며 "영상통화가 나오고 나서는 보면서 수어를 하면서 대화를 한다. 스마트폰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감동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마침내 이상민 역시도 폭발했다. 아들들은 항아리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화를 냈다. 이상민은 "당연히 태우면 연기가 난다"라고 말했다. 마침내 김희철이 주문한 중국요리가 도착했다. 박수홍은 직접 계산을 했다. 이상민도 조용히 짬뽕을 먹었다. 중국 요리를 먹으면서도 티격태격 했다. 식사를 마칠 때까지도 오리가 익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상민을 뺀 아들들은 요리를 하지 말자고 설득했다. 이상민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실패가 와도 괜찮다"라며 "우리가 오래 살아봐야 50년이고 짧으면 30년이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김희철은 "형들은 너무 이기적이다"라며 "탁재훈은 한 번더 갈 것 같다.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김희철의 발언에 화를 냈다. 결국 김희철은 "우리 모이지 말자"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