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집중력 떨어진 게 패인.”
부천은 28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이랜드에 뼈아픈 2-3 펠레 스코어 역전패를 당했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열심히 해줬다.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 게 패인”이라고 밝혔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28/202006282126773084_5ef88d13dfbfe.jpg)
전후반 다른 경기력을 보인 송 감독은 "선수들이 쥐가 나 멤버 교체를 하면서 팀적으로 문제가 생겼지만 그 부분도 감독의 잘못이다. 2-0으로 이기다 2-3으로 역전패했는데 이런 경기는 처음 해본다”면서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 모든 패배의 책임은 내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부천은 이날 간판 공격수 바이아노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주전 조범석과 김강산도 카드 징계로 빠졌다. 송 감독은 “조범석과 김강산이 연속으로 퇴장 당한데다, 바이아노가 부상으로 빠져 공수에서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경기엔 조범석과 김강산이 나오니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바이아노가 빨리 부상에서 회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