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곽정은, 명상트레이너 변신 스튜디오+집 최초 공개..유세윤 판매왕 등극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6.28 21: 01

 명상트레이너로 변신한 곽정은이 '유랑마켓'에 집과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유세윤은 의자와 물걸레 청소기 중고거래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서 연애 컨설턴트에서 명상 트레이너로 변신한 곽정은이 출연했다.
곽정은은 집이 아닌 스튜디오로 멤버들을 모았다. 곽정은은 '유랑마켓' 멤버들에게 명상을 제안했다. 서장훈과 장윤정 그리고 홍현희와 유세윤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을 어색해했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응원의 말을 했다. 유세윤은 "이성이랑 하면 안될 것 같다. 점점 예뻐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유랑마켓' 방송화면

곽정은이 처음으로 꺼낸 물건은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선풍기였다. 곽정은은 "일단 공기청정기가 있고, 필터도 제가 잘 갈지 못해서 안쓰게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기 청정 선풍기의 리모콘이 없었다. 리모콘 가격을 4만원을 뺀 14만원에 최종 가격이 결정됐다.
'유랑마켓' 방송화면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산 의자 역시도 매물로 나왔다. 의자의 구매가격은 30만원 가량이었다. 유세윤은 의자 두 개에 9만 5천원으로 가격을 정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서장훈이 2인용 소파를 낙찰 받았다. 2인용 소파는 구매 당시에 12만 5천원이었다. 서장훈은 6만5천원에 소파 가격을 정했다.
곽정은의 작업실에서 거의 쓰지 않는 의자와 테이블 세트를 꺼내놨다. 의자는 서장훈이 8만원에 가져갔고, 테이블은 1만원에 장윤정이 가져갔다.
곽정은의 집도 공개됐다. 곽정은의 집은 책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곽정은은 또 다른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장윤정과 서장훈은 공기청정기를 모자마자 욕심을 냈다. 곽정은은 "제가 잘 벌 때, 이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달라고 해서 산 물건이다"라고 자랑했다. 새 제품 140만원짜리 공기청정기는 25만원이 됐다.
곽정은은 쓰지 않는 실내용 자전거도 중고 매물로 내놨다. 곽정은은 "허리가 좋지 않아서 의사가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어서 걷기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내용 자전거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실내 자전거와 폼 롤러 그리고 중량 밴드까지 세트로 홍현희가 찜했다. 홍현희는 곽정은을 설득해서 가격 깎기에 나섰다. 결국 곽정은은 홍현희의 흥정에 넘어갔다.
'유랑마켓' 방송화면
홍현희의 치열한 가격 흥정은 계속 이어졌다. 곽정은이 야심차게 꺼내놓은 20만원대 캡슐 커피머신을 4만 5천원에 낙찰 받았다. 서장훈은 곽정은의 디지털 카메라를 비싼 가격에 팔겠다고 나섰다. 서장훈은 의자 대신 카메라를 30만원에 팔겠다고 말했다. 
곽정은의 옷방 역시 깔끔하게 정리 돼 있었다. 유세윤은 옷방에 있는 물걸레 청소기를 5만원에 낙찰 받았다. 홍현희는 옷방에서 원피스 4종과 모자 2종을 합쳐 5만원에 정했다.
서장훈을 뺀 모든 멤버들은 게시글을 올리자마자 쏟아지는 연락에 행복해 했다. 물건 판매에 앞서 가격 조정을 위해서 그린라이트 풍성 폭탄 돌리기 게임이 시작됐다. 폭탄이 한 번도 터지지 않는 모든 사람은 가격 조정이 가능했다. 홍현희가 모든 게임에서 걸리면서 가격조정을 했다.
'유랑마켓' 방송화면
마침내 첫 직거래가 시작됐다. 홍현희의 커피머신 가장 먼저 팔렸다. 커피머신에 이어 유세윤의 물걸레 청소기도 팔렸다. 장윤정의 공기 청정 선풍기 역시도 거래가 성사됐다. 장윤정은 무료 나눔을 한 빨래 건조대까지 무사히 거래했다.
홍현희는 원피스까지 파는데 성공했다. 홍현희의 물건을 사는 구매자는 남편과 아이였다. 서장훈은 "원피스도 팔리는데 가전 제품이 팔리지 않는 것이 말이되냐"라고 한탄했다. 유세윤은 홈바 의자 를 팔았다. 유세윤은 차까지 직접 의자를 실어줬다.
유세윤과 장윤정과 홍현희가 나란히 2개의 물건을 팔았지만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유세윤이 승리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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