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한교원, "앞으로 더 중요하다" [오!쎈 울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6.28 20: 26

"앞으로 더 중요하다". 
전북 현대는 2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9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8승 1패 승점 24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결승골을 터트린 한교원은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보답해서 정말 기뻤다"면서 "프리킥 상황은 준비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손준호가 재치있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연습때도 자주 나왔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인 그는 "출전 기회가 생긴 것을 살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크게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손준호는 프리킥 상황이 나오면 빠르게 차기 위한 움직임을 하기 보다는 (이)용형에게 패스를 연결한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패스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준비를 했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대답했다. 
울산과 맞대결에 대한 소감을 묻자 "공격력이 더 막강해진 것 같다. 울산과 경기를 준비하면서 더 집중했다.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우승으로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승에 다가섰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중 입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팬들 앞에서 달리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동기부여가 굉장히 크다.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굉장히 좋은 결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