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현 선제골 + 주민규 PK 실축' 제주, '박기동 동점골' 경남과 1-1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28 19: 19

K리그2 우승 후보 간의 첫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28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에서 경남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승점 14(4승 2무 2패)를 마크한 제주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4경기 연속 무패를 지킨 경남은 승점 11점(2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제주였다. 전반 9분 공민현이 이창민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경남도 즉각 반격했다. 전반 15분 박기동이 장혁진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홈팀 제주가 이후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막판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슈팅이 손정현에게 막혀 기회를 놓쳤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제주가 주도했으나 경남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