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드래곤X, 아프리카 2-0 완파… 개막 후 4연승 질주(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28 18: 48

 드래곤X의 매서운 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한 드래곤X는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드래곤X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드래곤X는 시즌 유일 무패(4승, 득실 +5)를 기록하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세트에서 드래곤X는 이즈리얼을 중심으로 한 조합을 구성해 승리를 꿰찼다. 경기 초반은 아프리카가 신바람을 냈다. 팀의 에이스인 ‘미스틱’ 진성준에게 아펠리오스를 건넨 아프리카는 8분 경 과감한 움직임으로 드래곤을 빼앗은 뒤 10분 경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진성준의 아펠리오스는 포탑 골드를 뜯고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두 원거리 딜러 간 성장세는 16분 경 부터 뒤집어졌다. 드래곤X는 탑 라인에서 완벽한 역습으로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에게 성장 발판을 만들어줬다. 연이은 한타에서 매번 승리한 드래곤X는 23분 경 미드 2차 포탑에서 다이브에 성공하며 사실상 경기의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아프리카는 29분 경 진성준의 아펠리오스가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반격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0분 경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드래곤X는 정비 후 진격해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드래곤X는 다소 특이한 ‘미드 그라가스’ 카드를 꺼냈다. 아프리카는 초반 생소한 픽을 뽑은 드래곤X를 압박했다. ‘스피릿’ 이다윤의 트런들은 빠르게 미드 라인으로 이동해 2분, 4분 경 갱킹에 성공했다. 5분 경에는 ‘표식’ 홍창현의 올라프를 쓰러뜨렸다.
봇 라인 주도권을 중심으로 초반 손해를 메운 드래곤X는 12분 경 크게 실수하며 위기에 놓였다. 진성준의 아펠리오스를 처치하려다 무려 3킬을 내줬다. 연이은 전투 패배로 힘들어진 상황. 드래곤X는 30분 경 한타에서 점멸이 없는 진성준의 아펠리오스를 노려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후 드래곤X는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드래곤X는 너무 흥을 낸 나머지 고꾸라졌다. 34분 경 미드 억제기 공성에 성공했지만, 아프리카가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서 한타에서 대패했다.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승기를 다시 가져갔다.
힘들게 대치하던 드래곤X는 결국 39분 경 일을 냈다. 아펠리오스를 먼저 요리하며 드래곤X는 한타에서 대승한 뒤 그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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