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2월 결혼' 양준혁 측근 "아주 밝은 ❤︎여자친구, 경상도男 양준혁과 천생연분"(인터뷰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28 19: 25

 전 야구선수이자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인 양준혁이 '12월의 신랑'을 예고한 가운데, 양준혁 최측근이 예비신부의 밝은 성격을 전했다. 
28일 오후 양준혁의 한 측근은 OSEN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쪽 일을 하셨고, 인디밴드 보컬에 참여하기도 하셨던 것으로 안다"면서 양준혁 예비신부의 과거 이력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양준혁이 예비신부의 밝은 성격에 반한 것 같다"면서 "성격이 엄청 밝으시다. 양준혁 씨가 경상도 남자라 무뚝뚝한 편인데 같이 있으면 밝은 영향을 받더라. 그래서 서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양준혁과 예비신부가 천생연분이라는 것. 

양준혁은 오는 12월 야구장에서 현재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삼성 야구팬으로 시작해 양준혁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는 10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준혁의 여자친구는 오늘 녹화가 진행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촬영장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뭉쳐야 찬다' 측은 OSEN에 "'뭉쳐야 찬다' 멤버들 모두 양준혁의 결혼을 크게 기뻐하며 축하해주고 있다"면서 "오늘(28일) 촬영장에 여자친구분도 오셔서 전설 분들과 인사도 나누셨다"고 밝혔다. 
앞서 양준혁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양준혁은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서 결혼하도록 하겠다"면서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로망을 털어놨다. "올 연말에 결혼해라. 아니는 낳을 수 있냐"라고 돌직구를 날린 김수미를 향해 "장소도 이미 생각해뒀다. 그 정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올해 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의 제2막을 예고한 양준혁이 과연 결혼 후 어떤 행보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양준혁과 예비신부의 결혼 과정과 연애 스토리는 추후 JTBC '뭉쳐야 찬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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