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의 극찬, "풀리시치, 살라-마네-스털링급 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9 05: 04

프랑크 람파드 첼시 감독이 소속팀 윙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2)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풀리시치는 리그 재개 후 진행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전서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빌라전서 귀중한 동점골로 2-1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은 그는 맨시티전서도 선제골로 2-1 승리에 기여했다.
풀리시치는 미국 축구의 10년을 책임질 공격수다. 독일 명가 도르트문트서 뛰다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코로나19 중단 후 부상에서 회복해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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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파드 감독은 “풀리시치는 아주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어린 나이에 독일에서 성장해 우리에게로 왔다”라며 “그의 나이를 고려해야 하지만 기량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기대했다.
세계 최고의 윙어인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능력에 빗댔다. 람파드 감독은 “풀리시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득점하는 스털링, 살라, 마네의 능력을 가졌기에, 그런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이해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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