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주한(27)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주한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5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중인 김주한은 지난달 2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임찬규는 7경기(40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양 팀은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는 SK가 7-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2차전에서는 LG가 3-0으로 승리해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SK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정찬헌에게 노히트노런을 헌납할뻔했던 수모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LG는 힘들게 7연패에서 탈출한 기세를 몰아 연승을 노린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SK에 5승 2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