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도 의지로"..'안재현과 이혼조정' 구혜선, 46kg→의미심장글 '연일 관심'[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28 16: 57

배우 구혜선이 근황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성으로 절망할지라도, 의지로 낙관하라'는 글이 쓰여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미심장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것이 배우 안재현과의 첫 이혼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는 구혜선의 심경이 우회적으로 표현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줄을 잇고 있다. 

구혜선은 7월 15일 안재현이 본인을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 첫 조정기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소송을 거치지 않고 이혼이 성립된다. 하지만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이혼 소송 단계로 접어든다. 
그런가하면 이 같은 글과 함께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옛 사진을 올리며 봉사활동에 담긴 추억을 공유하기도. 지난 2018년 아프리카 차드로 유니세프와 함께 봉사활동에 떠난 구혜선이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구혜선은 최근 '몸무게'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6 진입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린 것.
사진을 통해 구혜선은 체중 감량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원조 얼짱 출신인 만큼 청순한 미모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구혜선이 공개한 체중계는 46.7kg이란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4월 전시회 기자간담회에서 "살이 좀 쪘을 때 건강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무릎이 아파지더라. 그래서 살을 빼게 됐다"라고 고백하며 운동과 식이요법,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을 병행했음을 밝혔다.
안재현과의 결별과 SNS 폭로전에 대해서는 한 방송을 통해 "마음을 많이 썼던 것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올라와서 증오심이 컸던 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그게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물불을 안 가렸던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다 내가 한 행동들이 아니고 꿈을 꾼 것 같다. 6개월이 악몽을 꾼 것 같이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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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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