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셋맘' 정주리, 결혼기념일 잊는 바쁜 일상→"큰일보는데 다 구경옴" 짠함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28 16: 37

'애셋맘' 정주리의 하루하루 시트콤 같은 일상이 화제다. '짠함'과 '행복'이 공존하는 정주리의 삶에 네티즌은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주리는 28일 자신의 SNS에 "큰일보는데 다 구경옴 뭐 좋은구경이라고.."란 재미있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욕실에 모인 정주리 부부의 세 자녀들과 막내를 안고 있는 정주리의 남편, 그리고 이들을 촬영 중인 정주리의 거울 속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아악, 첨에 무슨 사진인가 했어요. 아들 셋 정말 대단하세요", "힘내", "엄마 표정은 사진찍는것도 지친다..ㅠ 언니 표정보니..눈물 나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안쓰럽다는 반응이 크지만 그래도 다복한 정주리의 가정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정주리는 거실에 산더미처럼 쌓인 옷들을 공개하기도. 정주리는 지난 24일 SNS에 "빨래개야지.. 3일 안 갰다고 이러기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주리의 집안 거실에 빨래 후 개지 못 한 옷들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 정주리는 밀린 집안 일에 한숨을 쉬면서, "3일 안 갰다고 이러기야"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게시글을 접한 절친한 동료 개그우먼 이국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지성은 "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정주리는 앞서 "5월 31일은 결혼기념일 5주년이었다. 2주지나고 알았다"라며 결혼기념일이란 사실을 부부가 모두 잊고 소곱창을 먹으러갔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보통날처럼 그리 지나갔음 되었다! 싸우지 말자. 어차피 여보가 진다"라고 덧붙여 현실 공감을 자아냈던 바다. 아이 셋을 키우는 부부의 정신없이 바쁜 일상이 묻어난다.
그러면서도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음식점에서 티셔츠로 장난을 치고 있는 아들들의 모습과 이런 아들들을 사랑스러운 듯 쓰다듬는 정주리 남편의 모습이 담겨져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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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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