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케인의 토트넘, 수미+양 풀백 영입 시 우승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9 04: 09

토트넘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정상적인 득점력에, 올여름 이적시장서 홀딩 미드필더와 양 풀백까지 영입할 경우 우승 경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90min은 28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리버풀의 왕좌를 빼앗을 수 있는 6개 팀을 소개하며 토트넘을 5번째로 올려놓았다.
매체는 “토트넘이 다시 우승 경쟁자가 될 자질을 지닌 것은 부인할 수 없다”라며 “손흥민과 케인 같은 선수들이 건강한 몸 상태로 공격한다면 토트넘은 대부분의 팀을 무너트릴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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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가오는 이적 시장서 새로운 홀딩 미드필더와 양 풀백 문제를 해결한다면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몇 시즌째 토트넘의 앞선을 책임진 핵심 공격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서 9골 8도움, 케인은 22경기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이 부상 이탈한 뒤 고꾸라졌다. 고질적 문제로 거론되는 좌우 측면 수비수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세할 경우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다.
한편 리버풀을 가장 위협할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가 꼽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울버햄튼, 레스터 시티도 우승 후보로 조명을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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