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IL행’ 손혁 감독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8 14: 59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손혁 감독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어제 스윙을 하다가 돌아간 발목에 통증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27일 KIA전에서 5회 양현종을 상대하던 도중 스윙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이 살짝 돌아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그 타석에서는 타격을 이어가 볼넷을 얻어냈지만 결국 7회초 수비에서 김주형과 교체됐다.

키움 김하성.  /soul1014@osen.co.kr

손혁 감독은 “김하성은 월요일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할 예정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월요일에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하성이 왠만하면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가는 스타일인데 먼저 이야기를 해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김하성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병휘를 1군으로 콜업했다.
부상중인 임병욱과 브리검은 7월 15일 전후로 복귀가 잡혀있다. 손혁 감독은 “임병욱은 생각보다 복귀가 조금 더 늦춰질 것 같다. 편하게 7월 15일 정도를 보고 있다. 브리검도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것 같다. 조급하게 복귀를 준비하면 오히려 더 늦어질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재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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